데이타뱅크시스템(대표 홍병진)은 한양대학교병원에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엠케어` 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엠케어는 긴 대기시간, 복잡한 실내구조 등 병원 이용 불편한 점을 해결한다. 이용자가 일일이 조작하지 않아도 접수, 진료, 수납, 귀가 등 4가지 단계에서 동선을 인지, 맞춤형 메시지는 전달한다.
우선 병원과 예약된 진료과에 도착 시 알림 메시지와 예약 내역이 통지된다. 모바일 대기 번호표가 발급되고 진료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조회 가능하다. 진료 후에는 진료 내역과 검사결과, 처방전까지 조회하고 출력한다. 다음 번 진료예약은 물론 결제도 스마트폰으로 진행한다.
올해 안에 처방전을 원하는 약국으로 전송 가능하게 업데이트한다. 모바일 결제 후 약을 찾아 바로 귀가한다. 보험금 청구도 스마트 폰 앱으로 처리한다.
부가서비스로 개인 진료이력, 혈압, 당뇨, 체온 등 건강 정보도 병원과 의사에 제공한다. 위치 기반 서비스로 영수증 제출 없이 주차장 출차도 가능하다.
엠케어는 지난해 12월 부산대학교병원과 경북대학교병원에 구축됐다. 세 번째로 한양대학교병원에 서비스됐다. 올해 말까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경북대학교 칠곡병원 등 10개 병원에 구축된다.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는 “대형 종합병원은 물론 중소병원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병원 이용에 불편함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