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이 품은 블루투스 이어폰 브랜드 `제이버드` 국내 상륙

로지텍 품으로 들어온 무선 이어폰 브랜드 제이버드가 론칭행사를 갖고 국내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이버드는 27일 종로구 리복 크로스핏 마루에서 프리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출시했다. 정철교 로지텍 지사장은 “미국에 이어 한국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도 제이버드가 리딩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지텍은 지난 4월 5000만달러(556억원)에 제이버드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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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된 프리덤은 사용자 활동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초소형으로 제작한 스포츠 전용 무선 이어폰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이사운드`로 음악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설정된 사운드 프로필은 프리덤 이어폰에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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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은 초경량 충전기를 클립으로 고정시 20분 만에 추가로 1시간의 재생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연속 재생시간은 이어폰만 사용시 4시간, 충전 클립 장착시 최대 8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다. 충전 중 음악 감상도 가능하며 출고가는 23만9000원이다.

제프리 테일러 브랜드 매니저는 “지난 6년 동안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프리덤은 어떤 제품보다 높은 내구성을 갖고 있으며 헬멧을 쓸 때도 함께 착용할 수 있게 디자인된 야외활동 특화 무선 이어폰”이라고 말했다.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된 올해 상반기 이어폰·헤드폰 중 블루투스 제품 비중은 매출기준 54%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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