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나노 산화아연을 적용한 항균 핸들커버가 출시됐다.
나노미래생활(대표 강종원)은 나노 산화아연을 함유한 자동차용 핸들커버를 홈플러스 매장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항균 인조가죽을 자동차용 핸들커버로 응용했다.
회사는 손을 통한 세균 전파를 방지하려면 핸들 커버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거나 항균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나노 산화아연은 항균, 자외선 차단, 냄새 제거, 초발수 등 안전한 다기능성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나노미래생활은 이번에 자동차용품 전문업체 카렉스를 통해 핸들커버 2종을 출시했다. 자동차용 시트 커버, 등받이, 쿠션 등 다른 인조가죽 응용 제품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2011년 창업 이래 산화아연 응용 제품을 꾸준히 출시했다. 자동차용 에어컨·히터 필터, 비누, 샴푸, 행주, 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판매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