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쇼케이스]아이디어 상품 7종

`아이디어 쇼케이스`는 출시 준비 중 혹은 이미 시중에 선보인 국내외 제품을 발굴해 소개하는 코너다. 넥스트데일리의 컨슈머채널 이버즈는 참신함, 기능, 디자인 등을 두루 살펴 사용자가 흥미로워할 만한 아이디어 제품을 소개한다.

김문기 넥스트데일리 이버즈 기자 moon@nextdaily.co.kr

Photo Image
밸루션, `큐볼루션`

◇ 밸루션, 스마트 완구 `큐볼루션`

`큐볼루션`은 어린이 두뇌발달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3차원 입체교구다.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핀테크가 만든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드림시드`에 등록됐다.

큐볼루션은 곡선과 직선 레일이 장착된 정육면체형 큐브와 외부 연결용 레일로 구성됐다. 제품 내부에 내장된 자석으로 큐브와 레일끼리 서로 자유자재로 연결하고, 조립, 분해가 가능하다. 다양한 형태 입체 구조물을 만든 뒤 구슬을 굴리면서 즐길 수 있다.

연결하고자하는 큐브나 레일을 서로 가까이 붙이면 `착착` 소리와 함께 큐브와 레일이 연결된다. 건전지나 나사 없이도 360도 회전하는 내장된 자석으로 모든 면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큐볼루션은 창의적 도구를 이용한 교육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단순 블록 교구가 아니라 레일길을 통해 롤링볼을 활용할 수 있다. 큐브와 레일을 통해 입체 구조물을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추가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큐볼루션 모든 제품은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 안전기준을 통과했다. KC와 CE 마크도 획득했다. 지난 2014년에는 독일 뉘른베르크 토이페어에 첫 출품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Photo Image
i10 액세서리 `TTC 110`

◇ i10 액세서리 `TTC 110`

애플 아이폰7에 오디오 단자가 사라졌다. 대안은 크게 두 가지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구입하거나 에어팟을 구매해야 한다. 만약 기존 아이폰을 사용하려면 라이트닝 오디오 어댑터를 구매해야 한다. 아니면 라이트닝 커넥터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이어폰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

i10 액세서리는 일찍부터 오디오 단자가 아닌 충전 단자에 장착해 쓸 수 있는 이어폰인 `TTC 110`을 내놨다. TTC 110은 애플 라이트닝 커넥터뿐만 아니라 USB 타입C와 마이크로USB 타입B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TTC 110의 장점은 헤드 뒤쪽 부분에 자석을 입혀 마치 목걸이처럼 목에 건 채로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격렬한 운동에도 잘 떨어지지 않는 강력한 자성을 보여준다. 귀에 착용했을 때도 귀에서 금세 미끄러져 떨어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색상은 골드와 로즈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로 총 4종이다. 내구성을 강화해 달리는 자동차 바퀴에 깔려도 끄떡없다. 유연한 케이블을 적용해 잘 꼬이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케이블 사이에는 마이크가 내장된 컨트롤러가 있다. 이 컨트롤러를 통해 음원을 재생하거나 되감기, 빨리 감기가 가능하다. 통화도 지원한다.

Photo Image
홀라펙스, `홀로그램 비전`

◇ 홀라펙스, 모바일 `홀로그램 비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화면을 홀로그램으로 바꿔 표현할 수 있다.

홀라펙스(Holapex)가 킥스타터에 등록한 `홀로그램 비전`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해 홀로그램을 표시할 수 있는 액세서리 기기다. 작은 어항 모습을 한 이 제품 안에서는 마치 살아있는 듯한 물고기나 새 등을 띄울 수 있다.

호환 기기는 다양하다. 7인치에서 12인치 태블릿과 4인치에서 7인치 스마트폰까지 대응할 수 있는 두 개 크기로 구성됐다.

6개 나사로 조립할 수 있는 아이디어 모델로 조립하기도 쉽고 내구성도 높은 모델이다. 사운드를 낼 수 있는 스피커홀도 배치해놨다. 덮개를 열고 스마트 기기를 올려놓으면 된다.

애플리케이션과 호환되는 일종의 앱세서리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티어에서 `홀라펙스`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사용처는 다양하다. 회사 홍보를 위해, 또는 가족 모임, 파티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Photo Image
`사일런트 파트너`

◇ 코골이 막는 `사일런트 파트너`

코골이 때문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코골이에서 해방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나와 관심을 끈다.

스마트 매치 중 하나인 `사일런트 파트너`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활용한 코골이 전용 IT 액세서리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 등록돼 관심을 받고 있다.

사일런트 파트너는 코를 자주 고는 사용자 코에 직접 올려놓을 수 있는 기기다. 코골이 치료 기기가 아니라 소음을 줄여, 옆 사람이 방해를 받지 않게끔 도와준다. 이 때 사용 되는 기능이 노이즈캔슬링이다. 주파수의 상쇄적 간섭 현상을 이용해서 소리를 줄여 준다. 주파수의 간섭 현상을 활용하는 셈이다.

기기가 코에서 잘 떨어지지 않도록 저자극성 접착제를 사용한다. 양 쪽 콧방울에 위치해 소음을 줄여준다.

인디고고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사일런트 파트너는 오는 11월 정식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연인용 2개 세트 기준으로 99달러에 가격 책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Photo Image
아이리스오야마 `애완동물용 드라이어`

◇ 아이리스오야마 `애완동물용 드라이어`

애완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목욕을 하지 않으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그래서 종종 목욕을 시키는 데 이게 쉽지 않다. 특히 씻기는 것보다 씻기고 난 후가 문제다.

몸을 부르르 떨어 물기를 털어내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드라이어로 털을 말리려고 하면 소리에 놀라 달아나기 일쑤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더라도 한 손에 드라이어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빗질을 하던 중 다른 흥밋거리를 발견하면 쏜살같이 도망가 버린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제품이 있다. 아이리스오야마가 개발한 애완동물용 드라이어다. 가격은 대당 약 5만원 정도다.

이 드라이어는 사람용과 달리 호스를 자유롭게 굽혔다 폈다 하며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탁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온도는 낮게 설정되어 있고, 소리도 조용한 편이라서 애완동물이 편안하게 털을 말릴 수 있다.

Photo Image
`킹 블레이드`

◇ 스마트 형광봉 `킹 블레이드`

대형 콘서트장에서는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형광봉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실내 조명을 끈 상태에서 팬들의 손에 쥐어져 있는 형광봉만이 빛을 발하면 마치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과 같다.

`킹 블레이드(King Blade)`는 형광봉의 진화된 형태다. 본체 하나로 15가지 색깔을 구현할 수 있어서다. 게다가 스마트폰을 사용해 무한으로 발광색을 변경할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다.

제품 길이는 25㎝, 발광 부분은 15㎝다. 전원은 건전지 3개를 사용한다. 본체 아래 부분에 있는 버튼을 클릭하면 순서대로 색깔이 바뀐다. 곡이나 가수에 맞추어 색깔을 변경할 수 있다. A버튼을 누르면 다음 15가지 색깔이 순서대로 발광한다.

발광하는 색깔의 순서도 바꿀 수 있다. 본체 아래 B버튼을 길게 누르면 세팅 모드에 들어간다. A버튼으로 좋아하는 색깔을 고른 후 B버튼으로 순서를 고정하면 된다.

설명서 QR코드를 읽어 스마트폰 앱을 설치한다. 그리고 부속 플러그를 스마트폰 이어폰 잭에 접속하고 반대쪽을 킹블레이드 본체와 연결한다.

Photo Image
`iBULB 스코프`

◇ 방범카메라 `iBULB 스코프`

수상한 사람이 내 집에 침입하지 않을까 걱정될 때가 많다. 이런 걱정 때문에 방범카메라를 구입해 집안에 설치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방범카메라는 설치하기도 어렵고, 유지관리도 까다롭다는 인상을 받는다. 그러나 이런 걱정을 불식시키는 제품이 있어 소개한다. 바로 `iBULB 스코프`다.

이 제품은 배선공사가 일체 필요 없다. 일반 가정에 있는 전구 소켓에 끼우기만 하면 된다. 영상은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리얼타임으로 내 집에 침입자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iBULB 스코프는 사실 전구형 라이브 카메라다. 가정 내 와이파이가 있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라이브 영상을 체크할 수 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