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변압기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지난 26일 오후 7시37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에서 변압기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광주 남구 봉선동과 양림동 일대에 전기가 끊겨 180세대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전기 공급이 30여 분 만에 재개됐으나 남구 방림동, 백운동, 봉선동 일대 아파트 4곳에서 승강기에 갇힌 주민 10여 명이 구조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소방당국은 변압기 선로가 끊어져 전기 공급이 끊겼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