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식약처로부터 황사마스크 시험검사기관으로 단독 지정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황사마스크 시험검사기관 지정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황사마스크분야 시험검사기관으로 단독 지정받았다.

의약외품인 황사마스크 `KF80`, `KF94는 식약처 고시에서 제안하는 분진포집효율, 안면부흡기저항, 누설률 등과 같은 시험항목의 일정 기준을 반드시 통과해야한다. `KF80`와 `KF94`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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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황사마스크관련 연구장면.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려면 반드시 제품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이란 문자와 `KF80`, `KF94` 표시를 확인해야한다.

황사마스크와 같은 의약외품은 그동안 3자 시험기관이 부족해 제품의 성능을 인증하기가 쉽지 않았다. 경북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이번에 황사마스크분야에서 단독으로 시험검사기관에 저정돼 앞으로 인증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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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황사마스크관련 연구장면.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이번 식약처 단독 지정을 계기로 국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의료섬유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센터 공신력과 전문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2011년부터 5년간 산업통상부, 경북도, 경산시로부터 사업비 380억원을 지원받아 메디컬 섬유소재 테스트베드 기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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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황사마스크 테스트 장비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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