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아테크놀러지(대표 손구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에스핑거 모듈`에 대해 지문알고리즘 성능 적합 인증을 받았다.
에스핑거 모듈은 반도체 타입 RF 모듈레이션 에리어(Area) 지문 인식 센서를 사용했다.
에스핑거 모듈은 경쟁사가 주로 쓰는 지문인식 면적(8.0㎜×8.0㎜)보다 40% 넓은 FPC1020A(9.6㎜×9.6㎜)를 사용한다. 넒은 지문을 등록하고 인식해 인식률이 높다. 360° 어느 방향에서도 지문인식이 가능하다. 기존 정전용량(Capacitive)이 아닌, RF 모듈레이션 방식 지문센서를 사용해 실리콘이나 젤라틴 등으로 만든 위조 지문을 차단한다. 등록지문 개수와 상관없이 인식이 1초 이내 진행된다. 동작허용온도가 〃30℃~+75℃까지며 정전기 방지(ESD) 성능이 ±30KV의 내성을 가졌다.
필리아테크놀러지는 9월부터 삼성SDS를 시작으로 디지털도어락, 감면하이패스단말기, 출입통제장치, 금고 등에 적용한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