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광주에서 3200여명을 채용한다.
광주시는 다음 달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와 연내 개최 예정인 `쿠팡맨 광주 채용박람회`를 통해 수도권 근무를 희망하는 쿠팡맨 3000명과 광주권 직·간접 고용 근무자 200여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쿠팡맨 연봉은 세전 기준 3200만∼3800만원 수준으로, 주 5일제 순환근무 및 정규사원과 동일한 복리후생을 받을 수 있고 6개월 인턴십을 마치면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학력 및 경력에 제한이 없고 1톤(t) 탑차 안전 운행 및 성실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광주시와 지역 내 물류기지 건립을 위한 500억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광주에 물류캠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