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폐럼 진단을 받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의사 소견서가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각) 클린턴의 선거운동본부는 "증상이 가볍고 전염되지 않는 박테리아성 폐렴"이라는 내용이 담긴 진단 의사의 소견서를 공개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이 전한 소견서 내용을 보면 클린턴은 "건강하며, 대통령 업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클린턴이 질병에 걸릴 확률은 낮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클린턴은 지난 12일 미국 CN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곧 선거유세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클린턴은 15일부터 다시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