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산 게임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마쿠하리메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하는 도쿄게임쇼 2016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페토 △푸토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등 총 46개의 국내 강소 게임기업이 참가해 게임 수출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친다. 일본 스마트게임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게임시장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시킨 게임 콘텐츠 기업 △폴리아트 △제이에스씨게임즈 △5민랩 등이 참가해 국산 VR게임 우수성을 해외 바이어에게 적극 알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우리 기업을 위해 마켓 정보와 시장 트렌드 분석과 주요 바이어 정보가 포함된 `글로벌 마켓 심층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사전 비즈니스 활동을 예년보다 강화했다.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올해 `도쿄게임쇼`에 참가하는 기업과 유관기관 상세 정보가 담긴 온·오프라인 디렉토리 북을 배포한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해외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참가기업들의 비즈매칭도 도울 예정이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일본 내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로 스마트 게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국내 우수 모바일 게임콘텐츠가 대거 참가했다”며 “온라인 게임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R·VR 게임사도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