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가수 김연우와 에일리가 촬영한 Mnet ‘슈퍼스타K 2016’ 코믹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2개의 티저 영상에는 김연우와 에일리가 ‘슈퍼스타K 2016’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등장, 1인 2역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모습이 담겨 있다.
김연우의 티저 영상에는 1라운드 촬영 현장에서 심사위원 김연우 앞에 참가자 김학철(김연우 본명)로 분한 김연우가 등장한다.
김연우는 김학철에게 “이름이 굉장히 지적이고 스마트해 보인다”, “나이가 마흔여섯 인데 미남에 동안”이라며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김학철이 가수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라이브로 부르며 ‘꿀성대’의 진면목을 보여주자 “김범수 씨보다 노래 잘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감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직접 걸그룹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 안무를 선보이는 등 숨겨둔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영상 말미 김연우는 “나이가 많아도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슈퍼스타K’만의 매력”이라며 “이번 ‘슈퍼스타K 2016’에서는 끼와 재능을 두루 갖춘 참가자들이 많다. 22일 첫 방송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에일리 또한 1인 2역을 연기했다. 영상 속 심사위원 에일리 앞에 미국에서 온 에일리의 광팬 예일리가 참가자로 등장했다.
예일리는 폭풍 가창력을 뽐냈지만, 심사위원 에일리는 “감정을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 아쉽지만 탈락”이라고 말했다. 이에 예일리는 “자기는 얼마나 잘 부른다고”라며 분노해 폭소를 유발했다.
‘슈퍼스타K 2016’은 오는 22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