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View┃방송] SBS 예능국, 추석에도 파일럿 프로그램 대거 출격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최근 SBS는 기존 예능 프로그램을 폐지시키고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을 내세우며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이에 추석 연휴 역시 총 4편의 파일럿 예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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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시구왕'

'내일은 시구왕'은 총 21팀의 참가자가 기상천외한 시구 퍼포먼스로 맞대결을 펼치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고의 시구왕을 뽑는 프로그램으로 시구로 화제가 된 태미, 에이핑크 보미, 양정원, 이천수, 이은결, 박철민, 틴탑, 서프라이즈 공명과 NCT 도영 등이 출연한다.

지난 2일 인천 SK구장에서 공개녹화를 진행했고, 최종 3명의 결승전을 네이버 V앱에서 실시간 생중계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우승자 선정 투표를 진행했다.

‘내일은 시구왕’은 14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한다.

◇ '48시간 정글의 법칙 with 김상중’

'48시간 정글의 법칙'은 김병만과 김상중의 48시간 정글 생존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김병만과 김상중은 오세아니아의 섬나라 피지에서 48시간 생존기를 펼쳤다.

‘정글' 베테랑인 김병만과 해병대 출신 김상중은 남다른 호흡과 예능감으로 기대 이상의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48시간 정글의 법칙 with 김상중’은 15일 오후 5시 50분 방송한다.

◇ ‘씬스틸러’

'씬스틸러'는 배우들의 리얼 연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MC 신동엽과 조재현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드라마, 영화,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연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의 시선을 강탈하는 명배우들, '씬스틸러'로 활약하는 연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박해미, 황석정, 바로, 민아, 김정태, 김신영, 오광록, 정준하 등이 출연해 대본도, 대사도 없는 진부한 스토리를 즉석 애드리브 대결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 시킨다.

예상을 뛰어넘는 애드리브와 리얼리티는 물론,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배우들의 리얼한 무대 뒷모습까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인 16일 오후 5시 50분 방송한다.

◇ ‘노래 부르는 스타 – 부르스타’

‘노래 부르는 스타 – 부르스타’(이하 ‘부르스타’)는 방송 시작 전 배우 이영애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영애는 ‘부르스타’를 통해 즐겨듣는 플레이 리스트 곡들을 공개하고,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세대를 초월해 함께 부르기 좋은 노래를 직접 선곡, 불러보기도 할 예정이다.

또 이번 방송을 통해 경기도 양평 문호리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평소 생활 모습은 물론, 여섯 살이 된 쌍둥이 자녀와 함께 하는 리얼 육아기도 공개한다.

‘부르스타’는 ‘노래를 통해 스타를 만난다’는 콘셉트의 하이브리드 뮤직 버라이어티다. 가수 김건모를 비롯해 윤종신, 개그맨 이수근,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MC군단으로 발탁됐다. 추석 연휴인 16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