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View┃연예] 김준수 하니, 2016년 첫 커플에서 가요계 선후배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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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훈 기자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2016년 첫 커플이었던 김준수 하니가 9개월 연애 끝에 선후배 관계로 돌아갔다.

13일 김준수와 하니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은 맞다. 바쁜 일정으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고 밝혔다.

김준수와 하니는 지난 1월 1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김준수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가수 선후배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며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연인 사이로 좋은 만남을 시작한 것이 맞다“고 전했고.

하니의 소속사는 “‘위아래’의 성공 이후 갑작스런 상황 변화에 하니 스스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 그 때 누구보다 올바른 판단으로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힘이 돼 준 사람이 김준수로 자연스레 연인으로까지 이어져 진지하게 만남을 갖고 있다”며 김준수와의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준수와 하니는 6개월 전부터 김준수의 적극적인 호감을 계기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수와 하니는 게임개발자 이두희의 소개로 김준수와 인연을 맺었다. 동방신기의 팬이었던 하니 역시 김준수의 마음을 받아들였고 바쁜 활동 가운데 틈틈이 데이트를 즐겨왔다.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두 사람이었기에 이들의 연애는 신년부터 화제였다. 하니는 열애 인정 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준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달 14일 열린 제 25회 서울가요대상 MC에 나선 하니는 전현무의 장난에 눈물을 흘리다가도 인기상을 수상한 김준수에게 “비록 무대에는 서지 않지만, 자랑스럽다. 그분”이라며 공개 연애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조용히 연인 관계를 이어갔다. 하니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후 지난 6월 컴백해 이엑스아이디 활동을 이어갔고, 김준수 또한 정규 4집 발매와 콘서트 투어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김준수와 하니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소원해지며 결국 이별을 결심하게 됐다. 연인 관계의 일은 두 사람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결별하게 된 이유까지 알려야할 필요는 없다. 타의에 의해 2016년 첫 공식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별을 인정하게 됐다.

김준수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 출연 중에 있으며 하니 또한 EXID 컴백 준비에 매진 중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