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사원, 유치원 버스 전복사고 구조로 `용감한 시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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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치원 버스 전복사고 당시 구조활동을 펼쳤던 조경수 삼진제약 사원(오른쪽)이 부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용감한 시민 감사장을 수상했다.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유치원 버스 전복사고 당시 구조활동을 펼쳤던 조경수 사원이 부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용감한 시민 감사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조 사원은 지난 2일 부산 한 터널을 지나가 유치원 버스가 전복되자 바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사고 차량 바로 뒤에서 주행하던 조 사원은 사고가 나자 시민과 함께 뒷 유리를 깨고 버스 내부로 들어가 어린이, 인솔교사, 운전기사 구조에 참여했다. 조 사원 차량에서 촬영된 사고 영상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확산됐다.

조 사원은 2015년 삼진제약에 입사해 현재 영업2본부 부산 1과에서 병원담당 MR(Medical Representative)로 근무 중이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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