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국내 금융사 최초 DJSI World 7년 연속 편입

삼성증권(대표 윤용암)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9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2010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DJSI` 월드와 아시아·퍼시픽에 동시에 선정돼 7년 연속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009년 처음 도입된 DJSI코리아에는 8년 연속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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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속한 `금융서비스(Diversified Financials)` 섹터에는 삼성증권을 비롯해 UBS, 크레딧 스위스, 도이치뱅크 등 13개사가 들어 있다. 삼성증권은 섹터 내 최장수 기업 가운데 한곳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SRI) 글로벌 표준으로,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와 투자 글로벌 선두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 개발했다.

DJSI는 전 세계 2500개(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 기업을 평가해 상위 10%를 편입시키는 글로벌 지수인 DJSI월드와 아시아·퍼시픽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해 상위 20%를 편입시키는 지역 지수인 DJSI아시아·퍼스픽, 그리고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해 상위 30%를 편입시키는 DJSI코리아로 구성돼 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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