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최근 일주일(9월1~7일) 명절 대표 선물세트 10종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고객 1인당 평균 5.3개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비누, 치약 등 생필품으로 구성한 생활선물세트가 평균 9.2개로 가장 많은 구매 수량을 기록했다. 식용유 선물세트는 평균 9.1개를 기록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9만~10만원 가량을 지출했다.
바디선물세트는 평균 5.6개, 커피선물세트는 평균 3개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한우, 굴비, 과일 등 신선식품류는 평균 1~2개 정도를 구매했다. 8만~10만원대 한우와 굴비·조기는 각각 1.8개씩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소정 G마켓 마케팅실 전무는 “추석선물 준비 시 대략적 예산범위를 정한 후 필요 수량에 맞는 품목을 선택한 것”이라며 “평균 10만~15만원을 추석 선물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