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이 깜짝 랩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발언과, 이로 인해 촉발된 20대 첫 정기국회 파행소동, 박근혜 대통령 3개국 순방, 재외공관 논란 등에 대해 토론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 개회사에서 ‘우병우 민정수석 거취’와 ‘사드배치 논란’ 등을 언급해 이를 두고 국회의장의 정치 중립 위반이냐는 논쟁이 불거진 바 있다.
특히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은 “정세균 의장은 악성균이고, 테러균이고, 그리고 이 사회의 암 같은 바이러스균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무슨 힙합가사 같다”고 김구라가 말하자 유시민 작가는 라임에 맞춰 깜짝 랩을 선보였다.
이어 전원책 변호사도 “정 의장도 ‘염동열 너는 염서열 너는 염남열’ 이러면서 같이 하면 되지 않냐”며 랩으로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