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떠나는 간호사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전해져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6일 대한간호협회 측은 ‘병원 떠나는 간호사-무너지는 환자 안전’을 주제로 간호사의 근무환경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병원을 떠나는 간호사가 10명의 2명꼴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이어 업무 강도는 갈수록 심화되며 환자, 보호자 등의 언어폭력 등이 심각해 간호사들이 병원 이탈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인구고령화 등으로 간호사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는데 간호사의 열약한 근무환경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 1,000명 당 간호 인력은 OECD 국가 평균 9.8명의 절반 수준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모든 의료기관이 간호사 1명당 환자 5-7명 수준으로 인력기준 또한 개선해야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