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미용실 방문고객이 잠시 머무르는 동안 지상파 TV와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지상파TV N스크린 서비스 `푹`을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B2B서비스 `푹존(Pooq Zone)`을 지난 1일부터 상용화했다.
고객에게 프리미엄 영상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매장에서 `푹존`사이트를 통해 서비스에 가입하면 방문 고객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인터넷에 접속, 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푹존`에서 실시간 TV채널과 VoD를 볼 수 있는 고화질 상품(초과화질 제외, 접속계정 당 월 7900원)을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푹은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푹은 지상파 방송 채널과 종합편성·보도채널, 스포츠, 다큐멘터리, 교육, 키즈·애니메이션, 라디오·오디오 등 약 65개 프리미엄 채널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17만여 편의 국내외 방송VoD도 시청할 수 있다.
백영덕 콘텐츠연합플랫폼 전략사업부장은 “방문 고객에게 프리미엄 영상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매장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며 “푹의 첫 번째 B2B 상품 인만큼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와 손잡고 이용자 분석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