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사이버 보안 기업 북미 진출 지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회장 홍기융)는 8일 워싱턴DC에서 `미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KISIA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상담회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와 기업교류, 동향세미나로 구성됐다.

북미 시장은 연방정부가 클라우드컴퓨팅,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차세대 ICT기술에 투자하면서 2019년 427억 달러 규모 성장이 전망된다. 올해 140억 달러 사이버보안 예산 투입으로 정보보호 수요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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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미국 정보보호산업협회(SIA, Security Industry Association)와 함께 `한-미 정보보안 협력 네트워킹 세미나`를 열고 기관협력도 진행한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 정부간 ICT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제3차 한·미 ICT정책포럼`과 연계해 추진한다”며 “정보보안 최고 수준인 미국과 다양한 사이버 침해 대응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만나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기융 KISIA 회장(시큐브 대표)은 “한국 기업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북미 시장 진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미 양국 간 정보보호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기원테크(이메일 보안장비), 마고테크놀러지(원거리금속 감지 센서), 스마트박스(IoT 물품보관시스템), 스틸리언(모바일 앱 보안솔루션), 시큐브(정보보호·핀테크보안), 아이리시스(홍채인식), 아토리서치(네트워크SW), 엔피코어(APT보안), 엠엘정보기술(모바일보안키패드), 엣지아이앤디(전자칠판), 이글로벌시스템(DB암호화솔루션), 지니(웨어러블 POS), 지니네트웍스(네트워크보안), 파수닷컴(데이터보안·시큐어코딩), 피스페이스(저장시스템SW), 헤든브릿지(커뮤니케이션SW) 등 16개사가 참여한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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