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커머스 포털 방우마이(대표 윤여걸)와 국내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가 상해 동화대학가에 브랜딩 비즈니스 두번째 협력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브랜딩 비즈니스는 방우마이의 독자적인 O2O 모델로 카페와 한국 상품 전시관을 융합한 복합 공간. 고객들은 매장에 전시된 상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QR코드를 활용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2호점 (동화대학 즈쌍웬점)은 동화대학교 인근 즈쌍웬 건물에 위치하며, 1층 공간을 사용한다. 3개월 전 스난 공관에 오픈 한 1호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1층 내에 탐앤탐스 커피와 함께 한국 브랜드 상품의 전시판매도 병행하여 운영한다. 이미 정관장, 라빠레뜨, 야다, 뿌까 등 다양한 한국 브랜드들이 입점하여 상품 전시와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상해 동화대학은 섬유와 패션, 예술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 이러한 자유로운 분위기가 대학가에도 녹아있다. 2호점은 이런 분위기를 잘 살린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대학생들 외에도 주변 디자인 회사원들 사이에 이미 입 소문을 타고 있다.
아울러 2호점 오픈 이벤트로 동화대학생 대상 30% 특별 할인, 저녁시간 제조 음료 구매시 1+1 제공, 22시 이후 빵 구매 고객 대상 무료 음료 제공, 100위안 이상 구매 고객에게 탐앤탐스 에코컵인 핸들 드링킹 자를 증정한다.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는 “1호점에 이어 상해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 하게 돼 기쁘다. 스난공관과 동화대학가 모두 각각의 개성이 있는 지역이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면서 “탐앤탐스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방우마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해를 비롯한 중국에서의 입지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우마이 윤여걸 대표는 “1호점을 운영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오픈 3개월만에 2호점까지 성공적으로 열게 돼 매우 기쁘다” 며 “방우마이의 브랜딩 비즈니스는 이제 시작이다. 탐앤탐스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 기업들과의 꾸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우마이와 탐앤탐스의 협력 매장은 3호점과 4호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 1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