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울릉도 저소득 수재민을 위해 경북사랑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복구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계명대는 성금뿐만 아니라 울릉군에서 필요로 할 경우 수해복구 봉사단 파견을 약속하고, 재학생 중 피해 학생을 파악해 총장특별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성금은 교직원 1000여명이 월급 1%를 떼내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사단법인 1%사랑나누기를 통해 마련했다. 2004년부터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1%사랑나누기는 연간 4억원을 조성, 장학금과 저소득층 지원, 국외봉사, 불우이웃 돕기, 난치병 학생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