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Gamin)이 6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스마트워치 포러너 235(Forerunner 235)를 공개했다. 가민은 GPS 기반 스마트기기 업체로,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전체 5위를 선점했다.
공개 행사에 참가한 다니엘 젠(Daniel Chien) 가민 아시아 지역 영업 및 마케팅 총괄책임자는 “포러너 235 스마트워치의 한글 지원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한국 시장에 출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러닝애호가들이 포러너 235로 심박수를 편리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훈련 목표와 계획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민 포러너 235는 러닝 애호가들을 위한 제품으로, 손목을 통해 심박수를 체크하는 `가민 엘리베이트(Garmin Elevate)` 기능을 최초로 적용했다.
`가민 엘리베이트`는 손목 심박수 측정 기술과 내장된 광학 센서로 심박수, 심박수 영역, 최대 유산소 섭취량(VO2 MAX)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컬러풀한 그래픽 인터페이스와 가독성 높은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야외 시인성도 높였다.
스마트워치 플랫폼인 커넥트 IQ(Connect IQ)에 연결해 시계 화면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으며, 포러너235 데이터는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자동 동기화된다.
포러너 235는 트레이닝 모드에서 최대 11시간, 액티비티 트래킹 모드에서는 최대 9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50m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포러너 235는 레드, 핑크, 민트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