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스마트벤처쇼`는 디지털 콘텐츠와 특화 소프트웨어(SW), 온라인투오프라인(O2O) 등 유망지식서비스 분야 창업 아이템과 스타트업 주제 강연, 투자 유치 데모데이를 한데 묶은 창업 쇼다. `K-ICT 위크 인 부산`을 타이틀로 IT엑스포 부산과 함께 열리는 6개 공동 개최 행사의 하나다.
부산시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창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6~9일 나흘 동안 벡스코 제2전시장 4B홀에서 진행한다.
부산스마트벤처쇼는 △`청년 창업`을 주제로 분야별 스타트업 전문가가 강연하는 콘퍼런스 △창업기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구글데이(Google Day) △리워드 형식의 체험형 전시 4개로 구성됐다.
콘퍼런스는 6일 오후 시간에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청년창업 스타트업을 주제로 피터 무어 아마존웹서비스(AWS) 아태공공부문 총괄 전무 등 7명이 연사로 나온다.
구글데이는 7·8일 이틀 일정으로 구글 전문가와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이 일대일로 매칭, 마케팅 및 수익화 방안에 대해 상담한다.
투자유치 데모데이는 7일 열린다.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이종린 아이페이스 대표가 투자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들은 투자 멘토단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와 창업 제품을 소개한다.
체험형 전시는 7~9일 사흘 동안 이어진다. 부산 청년 창업인이 개발한 창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관람객은 스템프 투어 형태로 제품을 체험하는 자리다. 관람객과 창업자 간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 ICT신사업단장은 “부산 청년창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창의 아이디어가 있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들을 글로벌 스타 기업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난 8월 31일 개교, 27개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본격 지원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