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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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NH투자증권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 7일까지다.

회사 측은 사업 현황이나 비전에 비해 최근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크루셜텍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초소형 지문인식 모듈(BTP)을 생산 중인 기업이다. 세계 16개 스마트폰 제조사 60여개 모델에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적용되던 지문인식이 올들어 중저가로 확산되면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화웨이, 메이쥬, 비보 등 중국 주문에 현지 라인 증설을 추진 중이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와 주주가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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