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롯데면세점에 위챗페이서비스 자금정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위챗페이는 중국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 기반 모바일결제서비스로, 우리은행은 위챗페이 자금정산은행으로서 중국 관광객이 위안화로 충전한 자금을 국내에서 결제할 때 국내 가맹점에게 원화로 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은 중국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면세점”이라며, “요우커의 쇼핑 편의성을 향상시켜 우리은행 수익 증대 뿐 아니라 요우커 시장 관련 국내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