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재우가 독일인 형님과의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오후에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개그맨 김재우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우는 "장인어른은 군인 출신이고 형님은 독일인이다"라며 "장인어른께서 독일인 형님에게 한국말과 문화를 가르쳐라'라고 부탁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재우는 "아내의 할머니께서 오랫동안 병원에 계셔서 병문안을 갈 때 독일인 형님께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인사하라고 알려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님이 오랫동안 침상에 누워계셨던 할머니에게 다가가서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