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6]에이서-레노버, 초박형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 선봬

에이서와 레노버가 `IFA 2016`에서 최신 스마트기기를 선보였다. 뛰어난 가성비는 기본에 성능과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린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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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1㎝ 벽을 허문 에이서 `스위프트7` 노트북

에이서는 두께 1㎝ 벽을 허문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스위프트(Swift)7`을 공개했다.

에이서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넥스트@에이서` 행사를 통해 두께 9.98㎜, 무게 1.1㎏의 울트라 슬림 노트북 스위프트7을 발표했다.

인텔 최신 7세대 코어 i5프로세서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을 탑재했으며,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더한 13.3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배터리 용량도 확대해 최장 9시간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골드 투톤에 알루미늄 보디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에이서는 에이서코리아를 통해 스위프트7을 9월 중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레노버도 IFA 2016을 통해 `요가(Yoga)` 시리즈 2종을 공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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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는 새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 910`과 안드로이드 태블릿 `요가탭3 플러스`를 공개했다.

요가 910은 두께 14.3㎜인 초박형 노트북으로, 최대 인텔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4K 또는 풀HD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했으며, 5㎜의 얇은 베젤을 구현해 화면 공간이 10% 더 커졌다.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 기술 적용으로 사운드도 강화했고, 배터리 수명은 최장 15시간이 넘는다.

편리한 인증을 원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윈도 헬로(Windows Hello)를 통해 암호 입력 없이 터치만으로 PC에 로그인할 수 있다.

함께 공개한 요가 탭3 플러스는 화면과 사운드를 강화한 태블릿이다. △테크니컬러 컬러 인핸스(Technicolor™ Color Enhance) △4개 전면 JBL 스피커를 통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3차원 입체 사운드 △4개 시청 모드 지원 10.1 인치 2K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했다.

존슨 지아 레노버 부사장은 “레노버는 획일화된 크기의 제품이 주를 이루는 PC 시장에 다양한 크기와 용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를린(독일)=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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