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에 이어 4번째로 김성수 감독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정우성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아수라’ 제작보고회에서 “'무사' 이후 감독님과 15년 만의 만났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 하지만 그 의미에 치중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품의 본질에 충실하고 관객에게 사랑을 받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작업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감독님이 변하지 않고 까탈스러워졌다. 사람이 연기를 편하게 하는 꼴을 못 보더라. 바닥에 있는 것을 탈탈 털어서 쓰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정우성은 생존형 비리 형사 한도경 역을 맡았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을 담은 범죄액션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