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가 오늘(1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다.
9월 모의고사는 수능 전 마지막 점검으로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9월 모의고사는 60만7389명의 수험생(재학생 52만1614명, 졸업생 8만5775명)이 응시했다.
9월 모의고사는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9월 모의평가에서는 쉽게 출제되면서 11월 치러질 수능 시험도 '물 수능' 논란에 휩싸였다.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A형과 수학 B형, 영어는 만점을 맞아야 1등급이 될 만큼 쉽게 출제됐으며 국어 B형도 조금 쉽게 출제됐다.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6.12%, B형 1.29%였으며, 수학 A형 1.17%, B형 4.11%, 영어 4.64%이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인문계 국어B 128점, 수학A 138점, 영어 126점이었으며 자연계는 국어A 122점, 수학B 129점, 영어 126점으로 집계됐다. 인문·자연계 모두 국영수 가운데 수학의 변별력이 높았다.
한편, 9월 모의고사 정답은 오는 12일 오후 6시에 발표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27일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