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대권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을 글을 개제, 대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나는 뛰어넘을 것이다 동교동도 친노도 뛰어넘을 것이다. 친문도 비문도 뛰어넘을 것이다. 고향도 지역도 뛰어넘을 것이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여년의 시간도 뛰어넘어 극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희정 지사는 "그 시간의 모든 미움과 원한을 뛰어넘을 것이다"라며 "김대중 노무현의 못 다 이룬 역사를 완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대선 도전을 강력히 시사했다.
안희정 지사는 “그 역사 속에 전봉준도, 이승만도, 박정희도, 김구도, 조봉암도, 김대중도, 김영삼도, 노무현도 있었다”며 “그들은 그 시대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했다. 나는 그 역사를 이어받고 그 역사를 한 걸음 더 전진시켜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