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가 자본주의에 굴복하게 된 자신의 달라진 태도를 밝혔다.
지코는 지난 3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 에 출연했다
지코에게 MC 김구라는 과거 토익·토플을 디스해놓고 최근 관련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것을 지적했다
이날 MC들은 "랩으로 '토플·토익 어쩌라고' 해놓고 토익 광고를 찍었냐", "랩으로 토익 디스를 했는데 토익 광고를…"이라고 물었다.
이에 지코는 "(사람들이)'자본주의에 굴복한 지코'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지코는 "전 그 당시 제 입장에서 얘기했던 거다. 나는 예체능이 더 좋았으니까 토익·토플을 신경쓰지 않았다"며 "그렇지만 가수가 되고 해외 활동을 하게 되지 않냐. 미국에 가면 말을 알아듣긴 하는데 말하는 건 잘 안 되더라. 토익·토플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코는 "(모델 계약을)연장하냐"는 질문에 "연장됐으면 좋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