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RI, `인공지능과 뇌` 슈퍼브레인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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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뇌연구원(KBRI)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오는 10일 대구 혁신도시 내 한국뇌연구원에서 `인공지능과 뇌`를 주제로 과학강연회 슈퍼브레인 콘서트를 연다.

KISTI에서는 송사광·이식 책임연구원, KBRI에서는 김진섭·라종철 책임연구원이 각각 인공지능(AI)과 뇌 및 슈퍼컴퓨터를 주제로 4개 강연을 펼친다.

강연이 끝나면 강연자와 청중이 함께 강연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이야기하는 브레인 토크 시간이 이어진다.

행사를 마치면 KBRI와 KISTI 연구원들이 AI와 뇌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전문가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KISTI 연구원들이 보는 AI의 미래와 KBRI 연구원들이 전망하는 뇌과학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AI와 뇌과학의 융합 및 인간 뇌를 바탕으로 한 `강인공지능` 개발도 모색한다.

김경진 KBRI 원장은 “국가 연구기관들이 자발 협력해 과학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앞으로 KISTI와 뇌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RI와 KISTI는 지난해 뇌연구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력과 연구시설, 데이터 공동 이용, 인력 훈련과 기술 교류,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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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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