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반출 결정 연기에 대한 구글의 공식입장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결정 예정이었던 구글 지도반출 결정이 연기되자 이날 구글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구글은 지난 24일 오후 8시 성명을 통해 “우리 입장은 동일하다”라며 “구글이 원하는 것은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잘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갖는 것이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구글은 한국과 전 세계의 사용자들에 더 좋은 지도 서비스 제공을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에서 지도 정보 국외 반출 신청과 관련해 갖고 있는 질문에 성심껏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 제2차 공간정보국외반출 협의체에서 구글 지도반출 결정에 대한 답변 시한을 60일 늘린 11월 23일로 연장키로 결정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