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간판 바꾼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제4차 이사회를 열고 한국제이오협회 명칭 변경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 회원사 200개 중 한미약품, 녹십자, 유한양행 등 50여 개 기업이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거나 생산 중이다. 시대적 변화상을 반영해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포괄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빠른 시일 내 서면 총회 의결을 거쳐 정관을 개정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관 개정 승인을 요청한다. 명칭이 변경되면 1988년 이후 28년 만에 새 간판을 단다.

이번 이사회에서 협회를 장기체납한 와이디생명과학을 제명했다. 회원사 이사사 50곳 중 44개사를 대상으로 불법 리베이트 관련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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