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울산대 지니어스팩토리 데모데이`가 23일 대학 산학협력리더스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울산대가 올해 1학기에 선발, 지원한 11개 창업동아리의 시제품 제작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비움` 팀의 `캐시빈-쓰레기에 가치를 더하다`, `RainDrop` 팀의 `도장맨`, `드림` 팀의 `초등학생 소프트웨어 창의교육을 위한 웨어러블 팔찌` 등이 시선을 끌었다.
캐시빈은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쓰레기통 위치를 알려 주고, 사용자가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면 디지털 캐시를 자동 지급하는 서비스다.
도장맨은 사용자들이 각종 지역 축제에서 주최측이 제공하는 증강현실(AR) 게임 등을 수행하면 기념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웨어러블 팔찌는 초등학생들이 발광다이오드(LED)와 진동을 느낄 수 있는 팔찌로 쉽게 코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장비다.
산악위험 지역 안내 앱, 자전거 음주 방지 시스템 등도 선보였다.
울산대는 다음 달 창업동아리를 확대 모집해 육성할 계획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