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술 방향이 모색된다.
한국정보보호학회는 미래창조과학부 후원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제주 라마다 호텔에서 제17회 정보보호 응용 국제콘퍼런스(WISA 2016)를 개최한다.
9개국 200여명의 국내외 정보보호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AI기반 사이버보안 기술,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정보보호기술, 사물인터넷(IoT) 위협 분석 등 30여편을 발표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양자 저항 암호(Quantum-Safe Cryptography), 보안에서의 기계학습 적용 기술, 바이오-암호,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응용 기술을 프랑스, 벨기에, 한국에서 초청된 전문가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클라우드기반 지능형 보안서비스, 자동차 보안기술, 바이오 공개키 기술 등 연구개발 중인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에 대한 기술교류 행사도 마련했다.
이임영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은 “사물인터넷 등 연결성 확대로 세계적으로 사이버보안 기술 중요성과 역할이 확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