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오, ‘K팝 뮤직 어워드’ 신인상 수상… 18년만의 쾌거

Photo Image
사진=엘앤씨엔터테인먼트 제공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가수 윤오가 ‘K팝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오는 지난 18일 부산에서 열린 ‘2016 제 24회 인터네셔널 어워즈의 K-POP 뮤직 어워드’(이하 ‘K팝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8년 1집 ‘이젠’으로 데뷔했던 윤오는 지난 2012년 KBS2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해 재기를 꿈꿨다. 하지만 방송 당시 만성 신부전증이라는 뜻밖의 악재를 만나 치료와 방송을 병행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최근 신장 이식 수술을 마친 윤오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발표한 신곡 ‘고백할게’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오 소속사는 “윤오가 18년 전 첫 앨범으로 활동을 하긴 했으나 대중에게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이 상을 주신 것 같다.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선보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K팝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윤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