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서울산업진흥원(SBA)은 18일 지식재산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서울소재 10인 미만 소기업을 위한 ‘지식재산권 창출지원사업’을 통해 상반기 기준 496건을 지원해 기업 컨설팅 강화 및 지식재산권 창출에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SBA가 2009년부터 시작한 ‘지식재산권 창출지원사업’은 서울소재 시민 및 10인 미만의 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를 출원할 경우 이에 소요되는 대리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까지 국내출원비용지원이 6차까지 진행됐으며, 1538건의 신청 접수를 받아 그 중 특허/실용신안 227건, 디자인 77건, 상표 265건 총 569건에 대해 출원비용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포함 8차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SBA는 총 2100여건의 신청 접수를 받아 약 700건에 대한 출원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이오국제특허법률사무소 위은규 변리사는 “우리 서울 시민 및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 획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본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 및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을 획득하기를 바란다”며 “지식재산권을 관리해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BA 서울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권 창출비용 지원사업 이외에도 심판 및 소송지원, 특허 유지비용 지원, IP전문가 컨설팅 등 서울 시민 및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보호, 활용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