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박인비 김세영 공동 2위, 금메달 가까워졌다 "바람이 좌우"

Photo Image
출처:/YTN뉴스 캡쳐

박인비, 김세영이 첫날 경기에서 공동 2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인비, 김세영은 1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첫날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 양희영은 공동 39위를 기록했으며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이번 올림픽 골프의 변수는 ‘바람’이었다. SBS 김재열 골프해설위원은 “바람이 제일 불지 않은 날이어서 선수들 경기력이 좋았다”고 평한 뒤 “2, 3, 4라운드 역시 바람이 경기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 위원 역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은 거둔 이유는 바람이 약했던 게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열리는 2라운드 경기에는 양희영이 오후 8시 41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김세영은 오후 9시 03분, 전인지는 오후 9시 47분, 박인비는 오후 10시 58분에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