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대표 문경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매출액이 309억3100만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84% 성장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3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0억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주력제품 보툴렉스(보툴리눔 톡신), 더채움(HA 필러) 성장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이 전 분기보다 64%나 증가해 국내 매출 규모를 넘었다.
보툴리눔 톡신은 지난해 미국을 시작으로 올해 독일과 프랑스, 중국 등에서 임상3상이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에 허가를 앞뒀다. HA 필러도 아시아를 중심으로 10여 개국에서 하가를 진행 중이다.
문경엽 휴젤 대표는 “현재 인허가 프로세스 중인 30여개 중 추가 진입국가가 늘어나면서 해외수출 규모와 비중은 더욱 증가할 전망” 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