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2016년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한 13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억원이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드래곤플라이는 2016년 하반기부터 모바일게임 2종과 가상현실(VR)게임 2종을 순차 출시한다.
증강현실(AR)과 VR사업에 과감히 투자해 선두기업 위치를 다지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AR·VR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핵심 지식재산권(IP) `스페셜포스`를 활용한 VR 슈팅게임과 변신로봇 캐릭터 `또봇` IP를 활용한 VR 슈팅게임을 만든다.
또봇 IP에 VR기술을 결합시킨 교육용 VR콘텐츠와 아케이드기기도 개발 중이다. 스페셜포스와 또봇 IP는 증강현실(AR) 게임으로도 개발한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AR과 VR 등 차세대 콘텐츠 사업에 과감히 투자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회사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