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의료 현장 연구 인프라와 모바일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5년간 382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역별로는 임상 의과학자 연구역량 강화가 4년간 100억원,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이 5년간 200억원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지원 플랫폼 구축에 5년간 82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바이오산업 육성 및 생태계 확충을 목표로 발표된 `바이오 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전략`과 `바이오 창조경제 10대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방안` 후속조치다. 임상 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 사업은 연구 인프라를 갖춘 병원을 선정하고, 역량 있는 전공의(MD) 연구를 지원한다.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신개념 의료기기 원천기술 개발 사업은 병원이 벤처를 위한 공간, 장비를 구축하고 융·복합 의료기기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개인 건강관리용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미래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권역별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