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투자 기업 용산이 16일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기술 개발 제품의 판로 안정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 펀드`(이하 협력 펀드)를 조성한다.
협력 펀드 규모는 100억원으로, 양 기관이 50억원씩 매칭해 조성한다.
양 기관은 협력 펀드를 통해 기술 개발 사업 참여 기업이 2년 이내에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용산은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개발 제품을 3년 동안 구매할 계획이다.
협력 펀드는 정부와 투자기업(대·중견기업,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개발에 성공한 제품을 투자 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이날 협약으로 협력 펀드는 7314억원 규모(61개 기업 참여)로 확대됐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