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는 독일 지멘스 이어 일본 다이후쿠와 스마트 팩토리 협력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공략한다.
다이후쿠는 물류자동화 장비 전문 기업으로 22개국 40여개 지사·공장을 운영한다. 연 매출액 3361억엔(약 7391억원)이다.
SK주식회사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스칼라(Scala)`와 다이후쿠 제조·물류 자동화 장비·기술을 연계한다.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모델을 만든다.
양사는 서비스 기능과 연계 장비 선정 태스코포스(TF)를 가동했다. 중국 잠재 고객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생산효율성 극대화, 공정개선, 물류 지능화 등 모델을 제시한다.
박종태 SK주식회사 스마트팩토리사업본부장은 “내년 상반기 목표로 중국 시장에 맞는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