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박인비가 연습경기에서 홀인원을 넣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진행한 연습 라운드 도중6번 홀(파3, 177야드)에서 홀인원을 성공시켰다.
박인비가 공식 프로 경기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한 번 밖에 없다. 이에 연습 경기에 터진 홀인원이 더욱 기분 좋게 만들었다.
또한, 남자부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저스틴 로즈(영국)가 이번 대회1라운드에서 올림픽 첫 홀인원을 성공시킨 후 우승을 차지해 박인비의 금메달 획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다면 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의 '홀인원 평행이론'이 완성될 전망이다.
한편, 박인비가 출전하는 여자 골프 개인전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에 시작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