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대표 오치영)가 정보보안 스타트업 체크멀(대표 김정훈)과 랜섬웨어 방지 솔루션 `앱체크 프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국내는 물론 일본, 동남아 사업도 협력한다.
`앱체크`는 다양한 파일 암호화와 훼손 행위를 단계별로 추적해 랜섬웨어를 탐지, 차단하고 자동 복구 기능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PC내에서 실행되는 여러 행위를 분석해 유해여부를 가려낸다. 랜섬웨어 행위 탐지 시 자동으로 악성 프로세스 차단 및 훼손된 파일을 자동 복구한다.
파일 훼손 행위 발생시 실시간 백업하며 데이터 2중 보호, 랜섬웨어 행위를 탐지해 차단하고 생성된 파일을 자동 치료한다. 폴더 보호와 로그 세분화 기능 등이 포함됐다.
앱체크는 2015년 개인용 버전으로 배포돼 월 12만명 사용자를 확보했다.
오치영 지란지교 대표는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게 배운다는 생각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란지교는 조이코퍼레이션, 리니어블, 쿠쿠닥스 등 스타트업과 협업 중이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