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반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롯데렌탈(대표 표현명)은 올 상반기에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인 매출 7447억원, 영업이익 575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 76.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6% 급증했다. 영업이익율 역시 2015년 반기 5.4%에서 2016년 반기 7.7%로 2.3%포인트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B2C 고객(개인 및 개인사업자) 증가에 따라 신차 장기렌터카 실적이 늘어나고 중고차 매각도 증가한데 따라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회당 경매출품대수 증가와 수출 활성화로 전년 동기 대비 중고차 매각은 약 41.5% 및 매출 약 43%가 늘었다. 일반렌털 및 오토리스 영업 활성화에 따라 이 분야 매출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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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2015년 말 등록차량이 13만7000대를 돌파해 일본 토요타렌터카를 제치고 아시아 렌터카 1위로 도약했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장기렌터카 시장의 높은 성장세(전년대비 37% 증가)와 그린카 카셰어링 수요 확대 등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렌탈은 올해 약 1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롯데렌탈은 렌터카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O2O(Online to Offline) 기반의 롯데스마트픽(LOTTE Smart Pick) 서비스,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한 비콘(Beacon) 서비스 등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내외 시장상황 및 고객 요구(Needs) 변화를 고려해 기업 가치와 고객 만족을 동시에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반기 실적 비교 (단위 억 원)>

 반기 실적 비교 (단위 억 원)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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