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세광이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세광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리세광은 1, 2차 시기 평균 15.691점을 얻으며 러시아의 데니스 아블랴진(15.516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리세광은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에서도 부상으로 빠진 양학선 대신 1위에 오른 바 있다.
양학선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 부상으로 불참했다.
한편 북한은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