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10.5인치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포천에 따르면 궈밍치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애플이 새로운 화면 사이즈의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9.7인치 오리지널 아이패드에 이어 지난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내놓은 바 있다. 궈 애널리스트는 새 모델은 10.5인치 아이패드프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8년에는 아이패드 라인업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새 모델은 외양이 크게 바뀌고 플렉시블 화면과 더 높은 해상도를 자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아이패드가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을 채택한다면 폼팩터 디자인의 혁신적 변화와 사용자 경험변화로 판매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모델 출시는 침체된 아이패드 판매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아이패드는 기존 사용자의 업그레이드 수요 정체와 2014년 대화면 아이폰의 등장으로 판매가 감소해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